최종편집 : 2026.10.1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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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월출산 도갑사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제21회 도선국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선국사 탄신 1199주기를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다례재와 법요식을 비롯해 학술발표회, 문화체험, 산사콘서트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 첫날인 18일 오후 1시 도갑사 심검당에서는 도갑사 중창주인 수미왕사를 조명하는 학술발표회가 열린다. 이종수 국립순천대 교수와 정병삼 숙명여대 명예교수, 김무봉 동국대 명예교수, 남권희 경북대 명예교수 등이 참여해 수미왕사의 불교사적 위상과 관련 기록문화에 대해 발표한다.
행사 이튿날인 19일 오전 11시부터는 대웅보전 특설무대에서 도선국사 탄신 다례재와 법요식이 봉행된다. 법요식은 선관스님과 도갑스님의 종사영반으로 시작해 수관스님의 인사말, 내빈 축사,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월우큰스님의 법어 순으로 진행된다.
같은 날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는 도갑사 숲에서 숲생태체험이 두 차례 열리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도갑사 일원에서 인문학 로드트립도 진행된다. 두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를 18일까지 모집하며, 신청은 홍보물의 큐알코드나 영암군 누리집 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대웅보전 주변에서는 월출산갤러리 기획전과 사찰음식 체험, 월산사 발굴 유물 전시, 천연기념물 남생이 기념관이 운영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저녁에는 김창완밴드가 출연하는 산사콘서트도 열려 고즈넉한 도량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수관스님은 도선국사의 뜻을 기리는 이번 문화예술제가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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