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0 13:12
Today : 2026.10.11 (일)

대구 수성구 대표 먹거리 골목인 들안길이 오는 19일 하루 동안 포장마차 분위기의 미식 축제장으로 바뀐다.
수성문화재단과 들안길 상가합동은 들안길 삼거리부터 상동지구대 네거리 구간에서 ‘2026 들안길 K-푸드 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의 핵심은 ‘꼬치’다. ‘들안길 꼬치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마련된 K-푸드 레스토랑에서는 들안길 대표 맛집 상인들이 각 업소의 간판 메뉴를 꼬치 형태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방문객은 여러 음식점의 특색 있는 메뉴를 한 자리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 축제는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상동지구대 앞 소통마당에서는 K-젓가락 마스터, 꼬치 컵스, K-떡썰기 대회, 순발력 스틱잡기 등 시민 참여형 경연이 열린다. 개막행사에 이어 저녁에는 공연 프로그램 ‘음악에 꼬치는 K-풍류난장’이 펼쳐져 음식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버스킹마당에서는 풍선쇼와 비눗방울 공연, K-팝 랜덤 플레이 댄스, 들밤 라이브가 진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공기놀이기구도 마련한다. 체험·행사 마당에서는 K-푸드 능력고사와 들안길 맛집 투표가 열리며, 들안 테이스티 가든에서는 꼬치와 화과자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들안길 사생대회도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 따라 19일 0시부터 20일 오전 4시까지 들안길 삼거리와 상동지구대 네거리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 방문객은 대중교통 이용과 우회 동선 확인이 필요하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들안길 상인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모아 완성한 꼬치로 다양한 맛을 하나로 엮었다”며 “시민들이 포장마차 분위기 속에서 음식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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