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3 15:04
Today : 2026.10.13 (화)

도심 벚꽃과는 다른 야생의 봄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충남 금산에 있다.
오는 4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금산군 군북면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제25회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가 열린다. 올해도 약 1,000만㎡에 달하는 전국 최대 산벚꽃 자생 군락지 보곡산골에 봄이 찾아왔다.
보곡산골은 보광리·상곡리·산안리 세 마을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온 지명으로, 충남에서 가장 높은 서대산 뒷편에 자리한 산촌 마을이다. 산벚꽃 외에도 산딸나무, 병꽃나무, 조팝나무, 진달래, 생강나무 등 다양한 봄 야생화가 함께 피어나 '산꽃 군락지'라 불릴 만한 무공해 청정지역이다.
축제의 핵심은 산꽃술래길 걷기다.
나비꽃길(4km), 보이네요길(7km), 자진뱅이길(9km) 세 개 코스로 나뉘어 체력과 일정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주워 되가져오는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줍깅 챌린지'도 진행돼 환경 의식과 산책을 함께 실천하는 이색 프로그램이 된다.
산꽃술래길 곳곳의 보이네요정자, 사랑의 연리목, 봄처녀정자 등 주요 명소에서 인증샷을 찍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금 1돈을 증정하는 '보곡산골 보물 인증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주말 4일간 상설무대에서 화전놀이, 통기타, 색소폰, 난타, 마술 공연이 이어진다.
조각 도자기 마그넷 만들기, 재생종이 모빌 만들기, 커피박 방향제 만들기 등 리사이클링 공예 프로그램도 주말마다 운영돼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금산에서는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에 이어 금산천 봄꽃축제(4.4~10), 남일면 홍도화 축제가 차례로 열려 4월 한 달 동안 3색 봄꽃 여행이 가능하다.
대전·세종·청주에서 1시간 내외로 접근 가능해 당일 드라이브 여행지로도 최적이다.
박범인 군수는 "산꽃술래길 곳곳에 숨겨진 매력을 직접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글날 연휴를 맞아 전남광주 곳곳에서 가을 풍경과 지역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로컬여행 축제가 이어진다. 도심에서는 광주추억의 충장축제가 거리 퍼레이드와 공연을 선보...
10월 가을꽃 명소로 전남 나주 영산강정원이 주목받고 있다. 영산강 변에 조성된 이곳에서는 분홍빛 코스모스와 노란 황하코스모스, 초록빛 댑싸리정원을 함께 볼 수 있어 ...
가을이 되면 광주 근교에서 꽃무릇을 만날 수 있는 로컬여행지가 여러 곳 있다. 소나무숲을 걷는 코스부터 사찰 축제로 알려진 곳까지 분위기가 저마다 달라 취향에 따라 골...
전남 장성군이 여름의 짙은 녹음을 지나 가을빛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황룡강의 넓은 물길과 장성호의 호반 풍경, 축령산 편백숲의 고요함, 옛 영화의 흔적을 간직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