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7.16 22:55
Today : 2026.07.17 (금)

4월 한 달, 남원 여행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혜택이 쏟아진다.
전북 남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여행가는 달' 캠페인과 연계해 교통·입장료·숙박을 아우르는 맞춤형 관광 할인 프로그램을 4월 6일부터 5월 29일까지 운영한다.
가장 눈에 띄는 혜택은 철도 요금 전액 환급이다. 인구감소지역 대상 코레일 자유여행상품을 이용해 남원을 방문하면 4~5월 두 달간 철도 이용료 전액을 쿠폰으로 돌려받아 사실상 무료로 기차 여행이 가능하다. 대중교통 이용이 부담스러웠던 여행객에게는 상당한 절감 효과다.
현지 이동도 저렴해진다. 남원 관광택시는 기사 가이드가 포함된 코스형 상품으로, 이번 캠페인 기간 중 이용 요금이 50% 감면된다. 차량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 동반 여행이나 가족 단위 여행에서 특히 유용하다. SNS 인증 후 현장에서 제시하면 남원의 대표 자연 관광지 피오리움 입장료도 정상가(1만 2,000원)에서 50% 할인된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하룻밤 묵고 싶다면 숙박 할인도 활용할 만하다.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봄편)'와 연계해 야놀자·여기어때 등 주요 플랫폼에 등록된 남원 내 숙박업체 70여 곳이 할인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남원 디지털관광주민증' 신규 가입자에게는 남원 특산품도 증정해 체류 관광을 유도한다.
캠페인 기간에는 5월 남원 최대 축제 '춘향제'와도 일정이 겹쳐, 축제 관람과 할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관광택시는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피오리움 SNS 인증 할인은 방문 전 사진을 미리 준비해야 적용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관광객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속 있는 혜택을 중심으로 정책을 설계했다"며 "관광객 유입은 물론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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