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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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이 이번 시즌 한탄강 물윗길 운영 종료 예정일을 2주 연장해 오는 4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당초 3월 31일 폐장 예정이었지만, 탐방객들의 재방문 요청과 봄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연장을 결정했다.
한탄강 물윗길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협곡을 강물 위에서 직접 걸으며 주상절리 절벽을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수면 트레킹 코스다.
수면 위에 설치된 부교를 따라 걷다 보면 협곡의 웅장한 현무암 주상절리와 맑은 물빛이 눈앞에 펼쳐지는 경험은 국내 어느 코스에서도 쉽게 만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시즌 연장 운영 구간은 직탕폭포에서 시작해 송대소, 은하수교, 승일교까지 이어지는 5.2㎞ 코스다.
이번 시즌 방문객 수는 이미 20만 명을 넘어섰으며, 연장 기간인 4월 초순에는 한탄강 협곡 곳곳에 봄꽃이 피어나는 시기와 맞물려 겨울과는 또 다른 절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 원이며, 철원사랑상품권 5,000원이 환급돼 실질적으로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입장 마감은 오후 4시다. 관광객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안내 인력과 시설 안전 점검도 강화된다.
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철원 한탄강 물윗길은 강원도 2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철원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탐방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연장 개방을 결정했다"며 "강 위에서 맞이하는 봄의 정취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얻고 철원의 따뜻한 정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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